라오스 방비엔 꼭 가봐야 할 맛집추천 BEST 5(직접 가본 후기)
저는 수 많은 나라와 도시를 다녔는데요, 그중에서도 라오스 방비엥은 정말 특별한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방비엥은 아름다운 자연과 액티비티가 가득한 곳이지만, 그만큼 맛집도 다양해서 여행 내내 입이 즐거운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방비엥에서 꼭 들려야 할 다섯 곳의 맛집을 엄선해 소개해드릴 테니, 여행 일정에 참고해 보세요. 저만의 소소한 경험담도 곁들여 소개해드리니, 함께 방비엥의 맛있는 여행을 떠나봐요!
1. 피핑쏨 (Piping Som's) – 현지인의 사랑을 받는 신닷 맛집
방비엥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는 바로 신닷입니다. 신닷은 태국과 라오스에서 인기 있는 고기 샤브샤브 같은 요리인데요, 고기를 굽는 동시에 야채와 국물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불판을 사용합니다. 피핑송은 현지인들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신닷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신닷을 처음 접했을 때, 이 요리가 어떻게 이렇게 다채로울 수 있는지 정말 감탄했어요. 불판 중앙에서는 돼지나 소고기를 굽고, 그 주변에는 다양한 야채를 넣어 끓여 먹는 방식이 신기했죠. 피핑송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 특제 소스입니다. 빨간 소스에 다진 마늘, 고추, 그리고 라임을 넣어 매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이 소스에 잘 익힌 고기와 야채를 찍어 먹으면 그 맛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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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곳에서는 김치볶음밥도 인기 메뉴 중 하나입니다. 다만, 김치볶음밥은 복불복이라 할 만큼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정말 성공적이었답니다.
구글맵 위치 https://maps.app.goo.gl/K7FrZ52xUiNU47RA9
2. 뱅킹 레스토랑 Banking Restaurant– 숯불구이의 향연
방비엥의 거리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노란 간판을 가진 뱅킹 레스토랑은 숯불구이로 유명합니다. 저녁 무렵이 되면 이곳은 현지인들로 북적이기 시작하는데요, 그 이유를 알 만합니다. 이곳에서는 돼지, 오리, 소 내장 등 다양한 고기를 즉석에서 숯불에 구워주는데, 그 고기의 쫄깃함과 숯불 향이 일품이거든요.
특히 저는 돼지 볼살과 오리구이를 추천합니다. 잡내 없이 깔끔하고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죠. 숯불 특유의 불향이 고기 안에 깊이 배어 있어 입안에서 터지는 풍미가 정말 매력적이에요. 그리고 라오스에서는 고기를 구울 때 특유의 향이 나는 잎을 사용하는데, 저는 이 향이 오히려 고기 맛을 더 깊이 있게 해주는 것 같아 좋았어요. 혹시라도 향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살짝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볶음밥, 스프, 국수, 야채볶음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한 끼 식사로 충분하고, 가격도 약 3천 원 정도로 매우 저렴합니다. 맛있는 숯불구이에 시원한 라오비어 한 잔 곁들이며 방비엥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기 정말 딱 좋은 장소랍니다.
구글맵 위치 https://maps.app.goo.gl/yXVwtPwkVZZyVmDf6
3. 샌드위치 거리 Sandwichi Street– 방비엥의 명물, 바게트 샌드위치
샌드위치 거리는 방비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라오스는 오랜 프랑스 식민지의 영향을 받아 바게트가 굉장히 맛있는데요, 그 바삭한 바게트를 활용한 샌드위치가 바로 이곳의 명물입니다. 방비엥 거리 곳곳에는 작은 노점들이 모여 샌드위치, 햄버거, 로띠를 판매하고 있는데, 어디서 먹어도 대부분 맛이 보장된답니다.
메뉴판에 적힌 번호를 보고 주문할 수 있어 간편하고, 특별히 싫어하는 재료가 없다면 아무 번호나 찍어도 괜찮아요. 저는 바게트 하나와 로띠 하나를 시켜 먹었는데, 양이 엄청나서 둘이 먹기에도 충분했어요. 로띠는 얇은 반죽 안에 각종 재료를 넣고 튀기듯이 구워 먹는 음식인데, 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바삭하고 달달한 맛이 입안에 감도는 게 정말 잊혀지지 않아요.
이곳의 샌드위치는 여행 중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기에도 좋고, 맥주와 함께 가볍게 즐기기에도 아주 훌륭한 메뉴입니다.
구글맵 위치 https://maps.app.goo.gl/fapeJVjqacNxtduQA
4. 로투스 레스토랑 Lotus Restaurant – 라오스의 홈메이드 가정식
로투스 레스토랑은 방비엥 시내에서 강을 건너 조금만 가면 나오는 한적한 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엄마와 딸이 운영하는 듯한 이 작은 레스토랑은 라오스의 전통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단순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요리를 제공합니다.
여기서 먹은 스프링롤과 파파야 샐러드는 정말 깔끔하고 담백해서,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딱 맞았어요.
라오스 여행 중 환전 실전 꿀팁: 최대한 현명하게 환전하는 법
다른 라오스 현지 음식점들과는 달리 이곳의 음식은 전반적으로 기름지거나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서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특히 라오스 가정식의 특유의 정서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여행 중 피로를 잊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다른 로컬 식당에 비해 약간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걸리니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글맵 위치 https://maps.app.goo.gl/VXtsfbpTtiuWZYUr6
5. 남폰 레스토랑 NamFon Restaurant – 심야에도 즐길 수 있는 라오스식 국수와 죽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방비엥에서 늦은 밤 허기질 때 가기 좋은 남포르 레스토랑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카오삐약 국수와 카오삐약 죽을 판매하는데,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저도 여기서 까오삐약 국수를 처음 먹어봤는데, 맑은 국물에 돼지고기와 갈비가 들어가 있어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 맞더라고요.
라임과 고추를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입맛을 돋워줍니다. 참고로 이 국수는 꽃보다 청춘에 나영석 PD와 출연진들이 해장용으로 즐겨 먹었던 음식으로도 유명하답니다. 만약 향신료가 부담스럽다면, 카오삐약 죽도 좋은 선택입니다. 닭죽과 비슷한 맛으로, 아침이나 늦은 밤에 부담 없이 먹기 좋은 메뉴예요.
특히 이곳에서는 한국식 김치찌개나 신라면도 함께 제공돼, 라오스 음식을 조금 어려워하는 분들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국수와 죽의 가격도 저렴해 가성비 좋은 식당 중 하나입니다.
구글맵 위치 https://maps.app.goo.gl/t5u8Q8d2yTHaqiBe8
이렇게 방비엥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5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여행 중 액티비티로 지친 몸과 마음을 채워줄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방비엥,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여행은 언제나 더 즐겁고 기억에 남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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