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 호이안 11박 12일 완벽 가이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TOP 10
다낭과 호이안에서 보낸 11박 12일간의 여행은 그야말로 잊지 못할 경험이었어요. 두 도시는 베트남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데, 각기 다른 매력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이 여행기를 통해 다낭과 호이안에서 꼭 가봐야 할 핫플레이스 10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실제로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히 적어보니, 여러분의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라요.
1. 바나 힐 썬월드 – 하늘을 나는 듯한 케이블카와 골든 브릿지
다낭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떨어진 바나 힐은 제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중 하나예요.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휴양지로 개발된 바나 힐은 이제는 대규모 테마파크로 재탄생해,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명소가 되었죠.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500미터로 올라가는 경험은 그야말로 짜릿했어요. 이 케이블카는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로, 숲과 산맥을 넘는 동안 다낭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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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가 끝나고 도착한 곳은 바로 유명한 골든 브릿지였어요. 두 개의 거대한 손이 다리를 받치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이곳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포토존이었어요. 그곳에서 바라본 전경은 구름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었죠. 그 외에도 프랑스 마을을 재현한 프렌치 빌리지와 판타지 파크에서의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어 하루 종일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답니다.
2. 누이 탄 타이 온천 – 자연 속에서의 힐링
여행 중 피로가 쌓일 때, 누이 탄 타이 온천은 그야말로 힐링의 장소였어요. 다낭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서는 맑은 산속 공기와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답니다. 온천 뿐만 아니라 대규모 워터파크도 있어 물놀이도 즐길 수 있었어요. 한국의 워터파크와는 다르게 대기줄이 없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죠.
여유롭게 온천을 즐기고 난 후에는 숲 속을 산책하며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요. 물가를 따라 걷다 보면, 피로가 확 풀리는 기분이었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가성비 좋은 스파로 추천드려요.
3. 마블 마운틴 (오행산) – 신비로운 동굴과 산행
다섯 개의 대리석과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마블 마운틴은 다낭을 대표하는 자연 명소 중 하나에요. 오행산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여러 개의 동굴과 사찰, 그리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산이죠. 저는 입장권을 구입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부터 보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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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서 바라본 다낭 시내와 남중국해의 풍경은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고, 동굴 내부의 불상과 사원은 그 자체로 신비로움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동굴 천장에서 비추는 자연광은 마치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줬어요. 가파른 계단을 오를 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맑은 공기와 함께 산행을 즐기기에 너무 좋은 장소였어요.
4. 한강 유람선 투어 – 낭만적인 밤의 야경
다낭 여행 중 꼭 추천드리고 싶은 체험 중 하나가 바로 한강 유람선 투어예요. 강바람을 맞으며 다낭의 야경을 감상하는 이 유람선 투어는 정말 낭만적이었어요.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용다리에서 펼쳐지는 불쇼도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유람선의 운항 시간은 약 50분 정도로, 너무 길지 않아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저는 저녁에 유람선을 타고 다낭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했는데, 정말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배 위에서 아보카도 스무디를 마시며 불쇼를 보고 있노라면, 다낭에서의 밤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답니다.
5. 핑크 성당 (다낭 대성당) –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다낭 시내 중심에 위치한 핑크 성당은 그 독특한 분홍빛 외관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예요.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이 성당은 서양식 건축 양식이 돋보이며, 핑크색 외관 덕분에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유명하죠. 저는 여행 중 우연히 이곳을 지나쳤는데, 정말 귀엽고 예쁜 성당이었어요. 낮에 봐도 예뻤지만, 저녁에 조명이 켜진 모습도 아주 인상적이었답니다.
6. 썬월드 아시아 파크 – 아시아의 문화와 놀이기구가 한 곳에
놀이공원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썬월드 아시아 파크를 강력 추천해요. 이곳은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반영한 건축물들과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어서, 하루 종일 즐기기에도 충분했답니다. 특히, 높이 115m에 달하는 대관람차에 올라가면 다낭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저녁에 타면 야경이 정말 멋졌어요.
놀이기구를 타고 나서 롯데마트에 들러 쇼핑도 할 수 있어서, 시간도 알차게 보낼 수 있었어요.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건축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7. 용다리 불쇼 – 다낭의 상징적인 쇼
다낭에서 놓치면 안 될 것 중 하나가 바로 용다리 불쇼예요.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마다 용다리에서 펼쳐지는 불과 물의 쇼는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용이 강렬한 불을 뿜어내는 모습은 장관이었고, 가끔 물을 뿜어내기도 해서 조금 젖을 수도 있었어요. 불쇼가 끝난 후에는 다리를 걸어가며 강변 카페에서 한잔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8. 호이안 올드타운 –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거리
다낭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호이안은 완전히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였어요. 호이안 올드타운은 15세기부터 무역항으로 번성한 곳으로, 동서양의 건축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주죠. 밤에는 아름다운 등불이 거리를 밝혀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특히 소원배 체험은 호이안에서 놓치면 안 될 필수 코스였어요. 강 위에서 소원을 담은 등불을 띄우는 이 체험은 정말 특별했답니다. 등불이 강 위에 떠다니는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9. 안방 비치에서의 바구니 배 투어 – 이국적인 해변 체험
호이안의 안방 비치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어요. 여기서 바구니 배 투어를 즐겼는데, 둥그런 모양의 바구니 배를 타고 경치를 감상하며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배를 운전해주시는 현지분들도 매우 친절했고, 중간중간 사진도 찍어주셔서 아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답니다.
10. 내원교 – 역사적인 일본인 다리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내원교입니다. 호이안 올드타운에 위치한 이 다리는 17세기 일본인들이 중국인 거주지를 연결하기 위해 세운 다리로, 베트남 2만 동 지폐에도 등장할 만큼 상징적인 장소예요. 다만, 현재는 보수 공사 중이라 아쉽게도 가까이에서 볼 수 없었어요. 하지만 공사가 끝나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장소랍니다.
다낭과 호이안은 정말 매력적인 여행지였어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유적지, 다양한 문화와 체험들 덕분에 매일매일이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죠. 여러분도 다낭과 호이안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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